- 김영호 통일부 장관, 극동방송 조찬 강연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10월 15일(화) 서울 마포구 극동방송에서 기독교 목사, 장로 40여 명을 대상으로 조찬 강연을 가졌다.
김영호 장관은 ‘8·15 통일 독트린’의 배경과 의미를 설명하고, 교계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며, 억류자의 생사확인과 송환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면서, 교계에 억류자를 위한 기도회 개최, 국제사회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국제 기독교 단체와의 협력을 당부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하는 종교계의 역할을 평가하고, 노고와 헌신에 사의를 표하며, 통일은 경제적 이해득실의 문제 이전에 북한 주민의 인권을 위한 도덕적 의무임을 강조하며, 이에 기초하여 통일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계는 청년들을 위한 통일 프로그램에 교계와 정부가 협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참가자들은 강연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통일 독트린과 정부 정책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북한의 무인기 소동에 따른 국민들의 불안을 우려하는 질의에 대해서는 김 장관은 정부와 군이 철저한 대비책을 세우고 있으며, 한미동맹을 통해 북한의 안보위협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앞으로도 통일 독트린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예진 기자 ossnews@daum.net
한미동맹, 북한의 안보위협에 철저한 대비 · 대응 갖추어 > 자치법률신문 | 신평화통일신문 (xn--z92b13la338b3npg5ch4f.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