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15 통일 독트린> 7대 추진방안 중 ‘남북 당국 간 대화협의체 설치 제안’(39.9%)과 ‘북한 주민 생존권 보장 위한 인도적 지원 추진’(27.5%) 우선시
- 인도적 차원의 대북 지원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 이상 ‘공감’(62.8%)
- 北인권개선·변화 위해 ‘국제사회 연대’(29.7%)와 ‘인도적 지원’(24.3%) 추진
- 통일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과제로 ‘미래지향적 통일 비전 제시’(33.3%) 꼽아
- 국민 과반수(49.6%)는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종합적 검토’ 필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김관용, 사무처장 태영호)는 3분기 국민통일여론조사 결과 분석 및 학계·언론계·해외 통일논의 등을 정리한 2024년 3분기 「통일 여론·동향」을 발간했다, 고 10월28일 밝혔다.
책자에 수록된 3분기 국민 통일여론조사는 민주평통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알앤씨(주)에 의뢰해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 조사는 2024년 8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반영, 성· 연령·지역별 인구 비례할당으로 표본을 추출하여 전화면접조사로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통일 필요성, 대북인식 등 추이분석 5개 문항과 △8.15통일독트린 7대 추진방안, △대북 인도적 지원, △북한 인권 개선 및 변화를 위한 과제, △통일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과제,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 등 현안 5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8.15 통일 독트린> 7대 추진방안) 7대 통일 추진방안 중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최대 2개까지 복수응답) 으로
‘남북 당국 간 <대화협의체> 설치 제안’(39.9%), ‘북한 주민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인도적 지원 추진’(27.5%), ‘통일교육 프로그램 활성화’(20.8%),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다차원적 노력 전개’(20.1%), ‘<국제 한반도 포럼> 창설로 국제사회의 자유 통일 지지 견인’(17.7%), ‘북한이탈주민의 역할을 통일 역량에 반영’(17.4%), ’북한 주민의 정보 접근권 확대‘(15.7%) 순으로 응답했다.
(대북 인도적 지원)
향후 취약계층 등에 대한 대북 인도적 지원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 이상(62.8%)이 ‘공감’(매우 25.7%+어느 정도37.1%)했으며,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5.8%(별로 19.0%+전혀16.8%)였다.
(북한 인권 개선 및 변화 추진과제)
북한 주민의 인권을 개선하고 북한의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우선적 추진과제로 ‘국제사회 연대’(29.7%), ‘인도적 지원 추진’(24.3%), ‘외부정보 유입’(13.8%), ‘대 북제재를 통한 압박’(13.2%), ‘북한 인권 개선 촉구’(11.3%)를 꼽았다.
(통일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과제)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첨단 현장형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한 과제로 ‘미래지향적 통일 비전 제시’를 선택한 비율이 33.3%였으며, 다음으로 '일선 학교에서 통일교육 수업 확대'(22.2%), '현장 체험형 통일교육 확대'(19.8%).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공'(14.3%) 순으로 응답했다.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 해결의 필요성에 대해 국민 10명 중 5명 정도(49.6%)는 ‘다른 사안들과 함께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34.6%는 ‘다른 사안보다 우선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10.9%는 ‘다른 사안을 우선 검토해야 한다’ 고 응답했다.
(통일 필요성)
‘통일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74.6%로 지난 분기보다 3.4%p 하락했다.
한편, 「통일 여론·동향」은 매 분기별로 발간되어 민주평통 지역회의·협의회 및 국회, 관련 정부부처, 통일연구기관 등 유관기관에 배포되며, 전문(全文)은 민주평통 홈페이지(www.puac.go.kr)에 게시되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백기호 기자 ossnews@daum.net
민주평통, 「3분기 국민 통일여론조사」 결과 발간 > 자치법률신문 | 신평화통일신문
▣ 2024년 3분기 국민 통일여론조사 결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