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협의회, ‘통일공감 한마음 음악회’ 개최
민주평통, 서울영등포구협의회(협의회장 이영재)는 지난 10월 30일(수) 오후 2시, 공군호텔 3층 그랜드볼룸홀에서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통일공감 한마음 음악회’를 개최했다, 고 11월5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 9월 업무협약을 맺은 21세기안보전략연구원(원장 강석승)과 공동으로 주관하여 진행했으며, △개회식(국민의례, 내빈소개, 개회사), △통일공감 강연(Ⅰ, Ⅱ), △한마음 음악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영재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서 ‘바쁘신 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에는 목숨을 걸고 북한에서 탈출하여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새로운 삶을 개척하고 계신 북한이탈주민 여러분이 함께 하는 자리로 북한이탈주민 모두가 자유를 향한 숭고한 여정의 생생한 증인들이라고 말헀다.
이 회장은 통일한반도는 가난과 폭정에서 고통 받고 있는 2600만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를 선사하는 축복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이 곧 한반도 통일을 앞당길 수 있다고 말하며,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어 통일공감 강연회를 가지며, 1부 첫번째 강연자인 강석승 원장(21세기안보전략연구원)은 ‘8.15 통일 독트린과 북한이탈주민의 우리 사회 정착’이라는 제목으로
▲남, 북한과 국제 정세, ▲8.15 통일 독트린의 배경과 의의, ▲ 8.15 통일 독트린의 주요 내용, ▲ 북한이탈주민의 우리 사회 정착 등을 참석자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며 정부의 대북, 통일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두번째 강연자는 최근 한 예능에서 활약하는 ‘이순실’대표(북한이탈주민)가 나와서 ‘남한사회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방법’ 이라는 제목으로 청중들에게 북한에서의 생활과 탈북과정, 남한에서의 생활 등을 재치 있는 미담으로 소개함으로써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연주, 가수 쏘킴의 흥이 넘치는 신나는 노래 공연, 그리고 탈북민으로 구성된 평양예술단(단장 백미경)의 남과 북을 아우르는 무대를 만듦으로써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함께 했다. 조예진 기자